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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가볼만한곳 - 현대식 농장 팜아카데미

by 은혁맘 202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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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식물에 관심 있어하는 아이를 위해 Farm8 팜아카데미에 다녀왔어요.

 

팜아카데미는 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최신 설비를 이용해서 스마트하게 식물을 재배하는 모습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에요.

 

지하철 역사 안에 있어서 찾아가기가 쉽고, 실내 활동이라 더위로 고생하지 않아서 좋아요. 약 1시간동안 체험 활동이 이루어지니까 반나절 코스로 다녀오시면 좋을 거예요.

 


스마트한 농장,

Farm8 팜아카데미

 

지하철 7호선 상도역에 내리면 지하 1층 역사 안에 메트로팜이 있어요. 이곳에 팜아카데미와 첨단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서 24시간 채소를 생산하고 재배하는 스마트팜이 있어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어요.

각종 샐러드랑 커피를 판매하는 샐러드 카페도 있어서 역사 이용객들도 종종 방문하더라고요. 여기서 판매하고 있는 샐러드는 스마트팜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로 만들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채소들이 아주 싱싱해 보였어요.

팜아카데미 체험은 채소로 케이크 만들기와 씨앗 심기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씨앗심기 체험을 미리 예약하고, 시간에 맞춰 팜아카데미로 입장했어요.

 

팜아카데미 안에는 아이들만 들어갈 수 있는데  한쪽 면이 전면 유리로 되어 있어서 밖에서도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더라고요. 아이들은 기다란 테이블 앞에 앉아 있고, 선생님 한 분이 계세요. 프린트물도 받고 뭔가를 끄적거리는데, 약 3-40분 동안 스마트팜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을 가져요.

저는 처음에 스마트팜이라는 용어가 좀 낯설게 느껴졌거든요. 찾아봤는데 최신 기술을 이용해서 식물을 기르는 똑똑한 농업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아요. 기술이 점점 발전하면서 농업에도 데이터를 접목한 최신 기술이 활용되고 있나봐요.

스마트팜은 뙤약볕에서 힘들게 일하지 않아도 최신 기술과 로봇을 이용해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환경인데 옛날 사람인 저는 마냥 신기하기만 해요.

첨단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서 식물이 자라고 있는 스마트팜이에요. 저 안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이 상추처럼 생겼는데 이자벨이라는 이름을 가진 채소래요. 정말 많이 심어져 있었는데 하나같이 잎이 무성한게 마치 꽃다발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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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과 벌레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어요. 깨끗하게 자라서 보기엔 깔끔하고 좋은데 왠지 자연과는 멀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이 얼굴보다 더 크게 자란 이자벨 채소를 들고 포토타임을 가져요. 이자벨 채소랑 집에서 수경으로 키울 수 있게끔 만든 씨앗도 담아왔어요. 저는 저걸 보고 계속 상추라고 생각했었는데 아이가 이자벨이라고 바로 알려줬어요ㅎㅎ

팜아카데미를 통해서 새로운 농업 시스템을 경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아이도 새로웠을 테지만 저 또한 새롭게 변화하는 재배 환경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흥미로웠어요. 미래의 농업인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도 해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새롭게 변화하는 세상을 몸소 느낀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찾아가는 길도 쉬우니까 아이 손 잡고, 한 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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