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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기/주식

[장외주식_SK에코플랜트] ② 수소사회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SK에코플랜트

by 은혁맘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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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IPO를 준비하고 있는 SK에코플랜트. 어떠한 기업으로 상장을 할 것인지 알아보고 있다.  

  오늘은 그 두번째 이야기 수소사회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SK에코플랜트를 알아보려고 한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한국을 방문해 큰 화제가 되었다. 우리나라의 내로라하는 기업총수들이 기존 일정을 조정하면서까지 왕세자를 찾아가 각 그룹이 네옴시티에서 하고 싶은 사업을 설명했다고 하니, 그 명성이 대단하기는 하다보다.

  각 그룹이 어떠한 사업을 설명했는지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 각 그룹에서 주력하고 있는 사업 위주로 설명을 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및 SK그룹 회장으로써 그 자리에 참석한 최태원 회장은 어떠한 사업을 설명했을까?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을 옮기자면 친환경에너지 부문, 수소 등 미래에너지 분야, 고부가가치 화학제품 공동 투자를 서명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럼 이 제안이 받아들여진다면 어느 SK 계열사가 앞장을 서야 할 것인가? SK지오센트릭?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를 설명하는 입장에서가 아니더라도 SK에코플랜트의 비중이 조금 더 높다고 생각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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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론이 길었다. 그럼 SK에코플랜트는 앞으로 다가올 수소사회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SK에코플랜트가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수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까?

  나는 그 시작은 블룸에너지를 만나면서 부터였을 것 같다. 2018년 11월 SK에코플랜트는 미국 블룸에너지사와 발전용 연료전지<블룸에너지의 연료전지는 전기 효율이 기존 연료전지보다 50%이상 높으며 백연 및 미세먼지 배출이 거의 없다.) 주기기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 체결 후 SK에코플랜트의 수소사업에 대한 행보가 빨라지고 적극적으로 변했다.

<블룸에너지 연료전지_출처 : SK에코플랜트>

  이후 국내 독점 공급권을 넘어서 2020년 1월 블룸에너지와 SK에코플랜트가 51:49의 비율로 공동투자한 블룸SK퓨얼셀을 설립하고 연료전지 제작공장을 구미에 착공하기에 이른다. 이 공장은 2020년 10월에 완공되었고, 2021년에 년간 50MW의 연료전지를 생산할 수 있고, 2023년까지 년간 200MW까지 생산가능량을 확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공급을 넘어서 아시아 시장의 연료전지 생산공장을 우리나라 구미에 만든것이다. SK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2021년 10월에 3,035억원을 투입해 상환전환우선주(RCPS)로 블룸에너지에 투자하고, 2022년 8월에는 4,047억원을 추가 투입해 보통주 1,348만 2374주를 매입해 블룸에너지의 지분 11.59%를 확보해 최대주주까지 가능한 주식을 확보했다.(상환전환우선주를 주식으로 전환한다면,,,) 최소 7천억원의 자본을 연료전지사업에 투입한 것이다. 실로 SK에코플랜트의 과감성에 놀람을 감출 수가 없다.

<구미 블룸SK퓨얼셀 연료전지 제조공장_출처:가스신문>

 

  이후 두산퓨얼셀과 블룸SK퓨얼셀이 국내 연료전지 시장을 양분하는 구도를 형성했고, 두 회사의 연료전지는 장단점이 있어 적절한 공간에 적절한 용량으로 여러곳에 설치되고 있다. 

 

  블룸에너지와의 협력이후 한국전력 발전자회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에도 많은 투자(동서발전과의 태양광 발전을 통한 그린수소 확보 MOU, 남부발전과의 발전분야 청정수소 활용과 탄소포집 등 저탄소 에너지사업 협력 MOU)를 하고 있으니, 이정도면 수소에 진심이 아닐 수 없다. 

  최태원 회장이 주장하고 있는 수소사회로의 전환에 SK에코플랜트가 어떤 방향으로 더 나아갈까?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이 된다. 앞으로 다가올 수소사회에 기여하는 SK에코플랜트. 이러한 움직임은 2023년 상장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흥미진진한 SK에코플랜트 앞으로 할 얘기가 무궁무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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