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핫플 식물원 카페, 하남 앤드테라스!

요즘 식물원 카페가 핫플로 떠오르고 있죠! 이러한 인기를 반영한 듯 하남에도 식물원 카페가 생겼는데요.

바로 스타필드 안에 새롭게 오픈한
하남 앤드테라스에요.

앤드테라스는 체인형 카페인데 하남에 5번째 매장을 오픈한 거라고 해요. 그 인기가 정말 대단한 것 같죠? 제가 직접 방문해봤는데요. 솔직한 후기 남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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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앤드테라스는 멀리서도 눈에 확 띄어요. 실내에 길게 뻗은 나무들이 우뚝 서 있으니 관심을 끌기에 충분해요.

오픈형 구조로 되어 있어서 개방감이 좋으니 저절로 발길이 닿더라고요. 입구에서부터 푸릇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니 새롭죠? 가까이 다가가면 식물의 상쾌한 기운이 느껴지는 듯해요.

실내로 들어가면 높게 자란 나무들이 정말 많아요. 천장에 맞닿을 만큼 키가 큰 나무가 참 인상적이에요.

나무들이 높게 자라는 만큼 층고가 높아서 답답함이 없어요. 그래서인지 오래 머무르기 좋답니다.

실내는 우드 테이블과 열대나무의 조합이라 동남아 휴양지 느낌도 있어요. 여기에 잔잔한 조명이 더해지니 아늑함도 물씬 풍겨요.

실내 인테리어가 정말 예쁘죠? 새로 생긴지 얼마 안 돼서 전체적으로 깨끗해서 좋아요.

단, 식물원 카페에 가면 인테리어가 예쁜 곳보다 가급적 식물에서 멀리 떨어져 앉는 걸 추천해요.

매 시간마다 큰 나무 주변으로 천장에서 정체 모를 무언가가 뿌려져 나오더라고요.
바로 옆 테이블에 앉아서 계속 맞고 있었어요.

'살치살 스테이크'와 '테라스 플레터'를 주문했어요. 브런치로 스테이크를 먹은 건 처음인데 맛이 정말 좋아요.

가격은 좀 비싼 편이지만 맛이 훌륭해서 추천할만 해요! 다른 브런치 메뉴들도 다양해서 한 끼 식사를 하기에 충분해요.

인테리어와 조명이 좋아서 웬만하면 사진이 다 잘 나와요. 특히 인스타 감성을 담은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으니까 사진 많이 남기시면 좋아요.

예전에 서울 근교에 있는 대형 식물원 카페를 방문한 적이 있거든요. 사방에 입소문이 나서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었는데 꽤나 실망스러웠어요.

실내가 식물과 사람들도 빽빽이 들어차서 답답하고, 습기도 어마어마해서 도저히 앉아 있을 수가 없더라고요. 일부러 멀리까지 찾아간 건데 들어가자마자 1분만 나왔던 기억이......

이에 비하면 하남 앤드테라스는 실내 공기도 쾌적하고, 인테리어도 세련되고, 메뉴도 만족스러워요.

개인적으로 추천할만한 곳이니까 하남 스타필드에 가신다면 한 번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