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커서 카시트를 교체할 때가 되면 주니어 카시트냐, 부스터 카시트냐 많이 고민하게 되죠!
저도 수십 번 고민 끝에 부스터 카시트를 구입했어요! 기존 카시트보다 부피가 작은 탓에 안전성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했는데요.
실제로 구입해서 사용해 본 후기 공유해볼게요:)
부스터 카시트로 앉은키를 높여요.
부스터 카시트는 엉덩이만 받쳐줘요!
너무 간편해보여서 뭔가 허전하기도 하죠?ㅎㅎ
부스터 카시트는 아이의 앉은키를 높여줘서 안전벨트가 아이의 어깨를 지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거든요!(참고로 자동차 안전벨트는 성인 체형에 맞게 제작되었답니다.)
엉덩이만 받쳐주니 뭔가 허전해보일 수도 있는데
안전을 보호하는 기능은 확실해요!
제가 구입한 부스터 카시트 설명서에 따르면 22kg~36kg 아이들에게 적합한 보호장치인데요.
요즘은 영양공급이 좋아서 조금 어려도 체중이 많이 나갈 수 있잖아요ㅎㅎ
무조건 체중을 기준으로 하기보다는 체중도 고려하되 아이가 자동차 안전을 지킬 수 있을 때 부스터 카시트를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양 옆이 뻥 뚫려있어서 아이의 행동반경이 커지거든요.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르니 되도록 예측 가능한 시기에 장착하는 걸 추천합니다ㅋㅋ
부스터 카시트를 구입하실 때 꼭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요! 바로 차량에 고정이 가능한지 확인하셔야 돼요.
사고가 날 경우 충격으로 카시트가 분리되면 위험하거든요.(이런 일은 절대 없겠지만......)
부스터 카시트를 실제로 사용해보니 장착하기도 쉽고, 자리를 넓게 쓸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근데 아쉬운 점은 아이가 잠들 때 살짝 곤란해요.
목을 감싸주는 게 없다보니 아이가 잠들 때면 목이 사방으로 꺽임...... 옆에 앉아서 어깨로 받쳐주거나 잡아줘야 하니까 힘이 좀 들고, 계속 신경 써야 하니 일임......
이런 상황을 벗어나고 싶다면 아이를 위한 목 쿠션은 필수로 준비하셔야 한다는 거죠ㅎㅎ
그리고 가끔씩 안전벨트가 아이의 어깨를 지나지 않을 때가 있더라고요.
아이 체중은 부스터 카시트를 사용하기에 무리는 없는데, 아직 키 성장이 부족한 듯ㅠ.ㅠ
다행히 부스터 카시트를 구입할 때 사은품으로 안전벨트 안전가드를 받아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부스터 카시트의 안전성을 높이려면 별도로 필요한 게 많네요;;ㅎㅎ
부스터 카시트는 휴대가 편해서 다른 사람 차량을 자주 이용해야하는 경우에 추천하고 싶어요.
아이의 안전을 위한 용품이니까 이것저것 꼼꼼히 따져보시고 현명하게 결정하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또 하나!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다 함께 교통 규칙을 잘 지키고, 양보 운전을 생활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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