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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놀고39

부산 가볼만한 곳 - 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옛 골목길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이곳은 1950년대 6.25 피난민의 힘겨운 삶의 터전으로 역사적 가치를 살리기 위해 지역 예술인들과 마을 주민들이 모여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하면 가장 먼저 높은 언덕 위에 구불구불하게 이어져 있는 길들 사이로 자리 잡은 형형색색의 집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집들을 따라 좁은 길을 걷다 보면 옛 골목길에서의 추억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골목길을 빠져나와 메인 거리를 걸으면 공방, 카페, 기념품 가게 등 여행자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다양한 공간들도 만나게 됩니다. 그러다 아주 우연히 BTS의 벽화를 만나게 된다면 서로 아는 사이처럼 왠지 모르게 반갑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은 예술.. 2022. 3. 30.
부산 맛집! 직접 맛보고 추천해요. 오랜 세월의 손맛 '60년 전통 할매국밥' 부산 맛집을 검색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돼지국밥입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메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부산의 어느 곳을 방문해도 돼지국밥집을 찾을 수 있습니다. 길을 헤매는 수고를 들이지 않아도 어디에서든 손쉽게 찾아갈 수 있으니 여행자에게 돼지국밥은 고마운 메뉴입니다. 부산의 많고 많은 돼지국밥 음식점 중에서 제가 추천하는 곳은 바로 '60년 전통 할매국밥'입니다. 60년 전통을 이어온 국밥집이라고 하니 음식을 맛보기도 전부터 맛은 이미 보장된 것 같습니다. 실제로 '60년 전통 할매국밥'의 돼지국밥을 한 숟가락 떠서 입에 넣으면 절로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맛이 좋습니다. 60년 세월을 지나온 국밥집답게 국물의 맛이 꽤 진합니다. 날씨가 추운 날 .. 2022. 3. 29.
다시 찾고 싶은 경주 맛집 3 경주 황리단길에서 찾은 맛집 '소옥' "참 맛있게 먹었다!"란 생각이 드는 맛집! 바로 경주 소옥입니다. 경주 '소옥'은 이미 사람들 사이에서 꽤나 유명한 듯합니다. 소옥을 방문한 첫날은 웨이팅 시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다음 날 운이 좋았던지 짧은 시간 대기 후 자리를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경주 소옥은 메뉴가 단조롭습니다. 선택하는 걸 어려워하는 저와 같은 사람은 뭘 먹을지 고민할 필요가 없어서 좋습니다. 메인 메뉴로 갈비찜이 있고, 맛있게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감태 주먹밥, 배추전, 공깃밥, 음료가 전부입니다. 메뉴판을 보면 메뉴가 단조로워서 갈비찜 전문점이라는 인상을 풍깁니다. 갈비찜은 맛에 따라 매콤한 양념의 소갈비찜과 카레향이 추가된 옥갈비찜 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손님들이 매.. 2022.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