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가진 부모님 라면 겨울방학 동안 무엇을 하면 좋을지 고민이 되실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겨울방학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겨울방학 여행지로 충청남도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충청남도 청양은 매년 겨울이 되면 칠갑산 얼음분수축제로 활기를 띠고, 차로 10분만 달리면 백제의 역사가 살아있는 부여를 돌아볼 수 있어서 매력적인데요. 아이와 함께 가보면 좋을 충청남도 겨울방학 여행지 4곳을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충청남도 겨울방학 여행지
1. 천창호출렁다리


천창호 출렁다리는 길이가 207m로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입니다. TV예능인 '1박 2일'에 등장하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졌고, 이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청양의 명물로 거듭났습니다. 다리 중간에 설치된 청양의 특산물인 고추 모형의 주탑이 인상적이고, 30~40cm가 흔들리게끔 설계되어서 아찔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 끝에는 칠갑산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연결되어 있어서 겨울 산의 설경과 눈꽃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2. 칠갑산 얼음분수축제


운영기간: 2023년 1월 1일~ 2월 12일
가는 길: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천장호길 223-35
천창호 출렁다리에서 도보로 약 5분 정도 떨어진 곳에서 칠갑산 얼음분수축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얼음과 눈으로 가득한 축제장에 커다란 얼음분수와 얼음 터널이 만들어지고, 동화 속 유명 캐릭터들이 들어와 있어 마치 겨울 왕국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색적인 겨울 풍경은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더없이 좋고, 깡통 열차, 짚트랙, 눈썰매 등 다른 곳에서는 쉽게 경험해볼 수 없는 다양한 액티비티로 겨울 추위를 이겨내기에 최고입니다. 깜깜한 어둠이 찾아오면 사방에 화려한 조명들이 켜지기 시작해서 겨울밤의 낭만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3. 국립 부여박물관


운영시간: 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가는 길: 충남 부여군 부여읍 금성로 5
부여만큼 백제에 대한 역사적 지식을 넓히기 좋은 곳은 없을 것입니다. 부여는 그야말로 살아있는 교육의 현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국립부여박물관을 찬찬히 둘러본다면 역사적 지식은 레벨 업! 책 속에서만 봤던 백제의 유물을 눈앞에서 실제로 본다면 정말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1월 말까지 '흙'에 집중한 특별전이 열려서 흙을 다루는 백제인의 기술을 엿볼 수 있는데요. 역사적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아이들도 국립부여박물관 내에 있는 어린이 박물관을 찾아 몸으로 체험한다면 좀 더 쉽고, 재밌게 역사를 배우게 됩니다. 다가오는 2023년 토끼해를 맞아 내년 3월까지 토끼의 생태와 민속 이야기를 알아보는 특별전도 열릴 예정이라 그전에 방문하시면 좋습니다.
4. 롯데아울렛 부여점

운영시간 : 매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8시 30분
가는 길: 충남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387
롯데아울렛 부여점은 모든 건물이 한옥으로 되어 있어서 이색적인 분위기를 풍깁니다. 쇼핑 매장 외에 키즈 카페, 반려견 놀이터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서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실내를 벗어나 야외 광장으로 나가서 미니 기차, 잉어 밥 주기와 같은 아이들을 위한 체험 활동도 가능해서 가족 단위의 쇼핑객들이 오래 머무르기에 좋습니다.
겨울은 춥지만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눈(snow)이 있어서 야외 활동도 즐거운 계절입니다. 겨울방학 동안만큼은 반복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여행과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성장시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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