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PCR 음성확인서 양식 및 비용

무비자 입국으로 일본 여행이 자유로워졌지만 3차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비자 대신 다른 준비가 필요하죠! 바로 일본 PCR 음성확인서 발급이 필수입니다. 출국용 PCR 음성확인서는 기관에 따라 발급 비용이 제각각이라 꼼꼼한 준비가 필요한데요. 좀 더 똑똑하게 일본 PCR음성확인서를 발급받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일본 PCR 음성확인서 발급 비용

출국용 PCR 검사를 저렴하게 받으세요.

 

일본 여행을 위한 PCR 음성확인서는 건강보험 적용 제외 대상으로 보건소에서는 발급받을 수 없고, PCR 검사를 진행하는 의원이나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이때 발급받는 PCR 음성확인서는 영문이나 일본 양식으로 되어 있어야 합니다.

 

방문하는 기관에 따라서 검사 비용과 양식이 조금씩 달라질 텐데요.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에 따르면 검사 비용은 10만 원 내외입니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비용이 좀 더 저렴한 곳이 있습니다. PCR 검사 비용을 아끼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추천드리는 곳은 '씨젠의료재단'입니다. '씨젠의료재단'은 비용이 6만 원 대로 저렴해서 PCR 영문음성확인서 발급으로 유명한데요.

 

네이버에 '씨젠의료재단 PCR'을 검색하시고, 홈페이지 접속 후 검사예약을 누르면 됩니다. 예약 단계에서 기본 정보와 여권번호 입력이 필요합니다. 이후 예약 안내 문자를 확인하고, 예약일 당일에 여권을 지참하시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검사 비용이 할인된다고 하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2. 일본 PCR 음성확인서 유의사항

△일본 후생노동성 PCR 음성확인서 양식[출처:대한민국 총영사관]

 

일본 PCR 음성확인서는 출국시간 72시간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보건소처럼 검사 결과가 5-10분 만에 빠르게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미리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검진센터가 아니고, 일반 의원일 경우 위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검사 결과를 검사 익일날 확인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검사를 받으면 4~5시간 후 PDF 파일로 결과 확인이 가능합니다. 

 

3. 일본 PCR 음성확인서 등록

일본 입국 시 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게 패스트트랙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PCR 음성확인서를 어플로 미리 제출해서 일본에 입국할 때 별도의 심사를 위해 줄을 서지 않고도 빠르게 입국이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서 MySOS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출국자의 개인 정보와 여권번호, PCR 음성확인서 등을 등록하여 제출하시면 됩니다.

 

4. 일본 날씨와 환율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도쿄의 경우 1월은 평균 최저 2.5, 최고 9.9도로 우리나라의 봄날씨와 유사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겨울 날씨는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실제 일본 여행 중인 지인의 말을 빌리자면 바람이 차가워서 패딩 같이 두꺼운 옷차람이 제격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비해서 기온이 높다고 하더라도 비나 눈이 많이 내리는 편이고, 겨울바람이 불면 춥게 느껴지니까 두께감 있는 옷으로 잘 챙겨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1월 6일 기준으로 엔화 환율은 신한은행 기준 100엔당 946.63원으로 확인됩니다. 불과 약 1년 전과 비교하면 1,000원을 웃돌던 엔화 하락으로 일본 여행 경비 부담이 줄어든 듯합니다. 여기에 무비자 입국 또는 PCR 음성확인서만 있으면 되니까 일본으로 떠나기가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블루(코로나19와 우울감을 합친 말)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요. 일본 여행을 통해서 해방감과 자유를 느끼고, 예전의 활기를 되찾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