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을 신혼 때 구입해서 지금까지 약 8년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커피를 내려마셨으니 8년 동안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은 쉬는 날이 없었습니다. 다행히 고장을 일으킨 적도 없고, 사용법도 쉬워서 원할 때면 언제든 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저를 위해 수고해준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기에 많은 분들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이니시아 EN80
제가 사용하고 있는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은 이니시아 EN80입니다.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의 여러 제품들 중 크기가 유난히 작은 편입니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저희 집처럼 작은 부엌에 놓아두어도 부담이 없으니 좋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물탱크 용량, 가열시간 등 기능은 다른 제품들과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가격도 더 저렴하니 가성비를 따져보면 단연 최고입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로 출시됩니다. 저는 화이트 색상을 구입했는데, 따뜻한 느낌이 드는 아이보리 색상이라고 하는게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원목 식탁에 놓아두니 조화롭게 어울리고, 시간이 지나도 색이 바래지 않아서 좋습니다.
사용법은 굉장히 단순합니다. 우선 레버를 위로 올려 캡슐을 넣고, 레버를 아래로 내립니다. 위에서 바라보니 캡슐이 들어가는 구멍이 귀엽게 보입니다.
캡슐을 넣은 상태에서 본체에 있는 2개의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초록불이 들어오고, 잠시 깜밖거리다가 멈춥니다. 이때 왼쪽 버튼을 누르면 에스프레소 샷이 나오고, 왼쪽 버튼을 누르면 에스프레소 샷과 뜨거운 물이 함께 나옵니다.
버튼에 따라 에스프레소 농도의 차이를 느낄 수 있어서 취향껏 즐기시면 됩니다. 사용법을 글로 읽어도 쉽게 느껴지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정말 단순하고 쉽습니다.
평소에 시원한 커피를 즐기다보니 왼쪽 버튼만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가끔씩 본체를 청소할 목적으로 오른쪽 버튼을 사용하긴 합니다. 커피 캡슐을 넣지 않은 상태에서 오른쪽 버튼을 눌러 따뜻한 물을 내리면 본체에 남아있는 커피 찌꺼기들이 씻겨나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더 깨끗한 세척을 원한다면 청소용 캡슐을 따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본체 외에 물탱크, 컵받침대 등 구성품들은 하나하나 분리가 돼서 물로 깨끗이 닦아줍니다. 물탱크에 남아있는 물이 없을 때마다 한 번씩 닦아주는데 에스프레소 샷으로 7번 정도 내리면 청소할 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물탱크 용량은 0.7리터인데 혼자 사용하기에 부족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이니시아를 사용하면서 정말 만족하지만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이 소음입니다. 커피를 내릴 때 소음이 발생하는데 조금 큰 편입니다. 사용하다보니 익숙해져서 괜찮은데 아이가 잠잘 때는 신경이 쓰입니다.
8년을 사용했는데도 잔고장이 없었을 만큼 제품은 견고합니다. 캡슐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도 정말 큰 장점입니다. 저는 롯데마트에서 스타벅스 캡슐을 구입해서 먹고 있는데 맛있습니다.
제가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을 구입할 당시에는 해외 사이트를 이용하는 게 저렴해서 해외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은 국내외로 판매하는 곳이 많으니까 여러 사이트에서 가격을 비교해보시고 구입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내돈내산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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