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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리뷰

써큘레이터 사용 후기 및 추천

by 은혁맘 2022.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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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큘레이터를 선물로 받아서 사용해 본 후기를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사실 써큘레이터를 선물로 받아보기 전까지는 써큘레이터라는 게 있는지 몰랐거든요.....^^;; 처음에 써큘레이터를 받고 나서는 외관이 선풍기랑 많이 닮아 있는데 제품명은 써큘레이터라니 대체 선풍기와 써큘레이터의 차이점이 뭔지 궁금했어요. 직접 써큘레이터를 사용해보니 기능은 비슷하나 더 좋은 점이 있긴 있더라고요. 

에어 써큘레이터

공기 순환을 돕는 써큘레이터

우선 써큘레이터와 선풍기의 차이점을 얘기하자면요. 딱히 큰 차이점은 없는 듯ㅎㅎ 제품 설명서를 보면 제품명이 '선풍기(서큘레이터)'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제품명을 보면 그게 그것인 것 같은 느낌인데, 굳이 차이점을 꼽아보자면 써큘레이터는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아요.

써큘레이터 옆 모습

디자인을 보면 확실한 차이를 알 수 있는데요. 써큘레이터는 공기를 멀리 퍼뜨리기 위해서 헤드 부분이 선풍기보다 깊게 디자인되어 있어요. 써큘레이터를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찬바람이 더 멀리 퍼져나가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답니다! 공기 순환이 더 잘되게끔 써큘레이터의 헤드 부분이 360도로 회전하는 제품들도 있어요. 근데 일반 가정집에서 사용할 목적이면 좌우만 회전 기능만 있어도 사용하는데 만족하실 거 같아요.

최강의 시원함과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

기능적인 면에서는 선풍기와 비슷해 보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써큘레이터를 추천하고 싶은 이유가 따로 있어요. 그 이유는 바로 시원함이에요! 찬바람을 만드는 것은 선풍기의 주된 기능인데 신기하게도 써큘레이터에서 나오는 바람이 더욱 차게 느껴지더라고요. 피부에 닿는 바람의 냉기가 확실히 다르게 느껴졌어요.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써큘레이터는 키누카누 에어 써큘레이터거든요! 크기가 아담한 편인데, 그래도 크기에 비해서 무게가 상당히 가벼워서 들기가 편해요. 저는 선풍기를 낮에는 거실에서, 저녁에는 방에서 사용하는지라 하루에도 몇 번씩 선풍기를 들고서 옮기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써큘레이터 무게가 가벼운 점도 제게는 큰 장점으로 다가오네요.

써큘레이터 조작 버튼도 단순하게 디자인 되어 있어서 좋아요. 네모난 버튼을 돌려서 원하는 바람 세기랑 회전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바람 세기를 선택한 후에 회전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바람세기와 회전을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데요. off, 1단, 2단, 3단, 1단(회전), 2단(회전), 3단(회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작동이 손쉬워요. 별일 아닌 것 같은데 풍량조절과 회전을 한 번에 선택할 수 있다는 게 생각보다 훨씬 편리하게 느껴져요.

편리성도 좋지만 검은색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 세련돼 보이죠! 키누카누 써큘레이터는 전체적으로 슬림하고, 깔끔하게 디자인 되어 있어서 집안 인테리어에도 한 몫한답니다.

써큘레이터의 목 부분을 당기면 높낮이를 조절할 수도 있어요. 뒷쪽에 있는 작은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목 부분을 당기면 무려 10단계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요. 보통은 높낮이를 3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게끔 나오는데 이건 10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살짝 놀랐어요. 물론 다양한 높이로 조절이 되니까 바닥에서든, 소파에서든 최적의 상태로 바람을 쐴 수 있어서 좋긴 해요.

 

무더위는 밤에도 계속되니까 잠자는 동안에도 선풍기나 써큘레이터를 사용하게 되잖아요. 그래서 써큘레이터 소음도 중요하게 따져봐야 할 부분인 거 같아요. 이런 면에서 키누카누 에어 써큘레이터의 소음은 귀에 거슬리지 않을 정도라 좋아요. 작게 느껴지는 소음도 기계가 작동하는 소리라기보다는 바람이 부는 소리처럼 들려서 별로 크게 신경이 쓰이지는 않아요. 일반적인 선풍기랑 비슷하게 느껴지는 정도예요.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써큘레이터를 선물로 받아서 기분이 좋았는데, 직접 써큘레이터를 사용해보니 만족스러운 기능에 한번 더 기분이 좋아지네요. 장마가 끝난 후에 폭염으로 밤에도 잠을 설치는데, 남은 여름은 써큘레이터 덕분에 에어컨 에너지도 절약하고, 열대야도 극복해낼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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