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카페만의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어니언 성수! 평일 오전에 시간을 내서 방문했어요.
성수동은 주말에는 사람들이 바글거려서 어디든 빈자리를 찾아다녀야 하거든요.
평일 오전에 방문했더니 어니언 카페도 여유롭게 둘러보고, 느긋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가급적 평일 오전 방문을 추천합니다!
어니언 성수는 오전 8시에 오픈하거든요. 아무리 일찍 간다고 한들 밖에서 기다릴 일은 없으니 최대한 서두르세요.
<어니언 성수>
성수동의 매력과 맛있는 빵이 있는 곳
* 어니언 성수 가는 길: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9길 8
* 영업시간: 월~금 8:00~22:00 / 주말 10:00~22:00
어니언 성수에 들어서자마자 눈앞에 펼쳐지는 맛난 베이커리!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종류가 다양한데요. 이곳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건 일명 '소금빵'이에요.
<고소미 버터롤>이라는 이름을 가진 빵인데, 인기가 많아서 유명해요.
인기 빵을 모르고 간 저......
제 취향대로 초코빵 주변을 두리번 거렸더랬죠ㅎㅎ
메뉴를 주문하는 곳이에요. 바로 여기에서 빵도 고르고, 커피를 주문할 수 있어요.
카페 테이블이 있는 건물과 구분이 돼서 마치 빵집 같기도 해요. 굳이 커피를 마시지 않고, 빵만 사가도 자연스러운 곳이에요.
실제로 편한 차림으로 와서 빵만 구입해서 가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어요.
아마도 근방에 사는 분들인 듯~
카페 테이블은 바로 옆 건물에 마련되어 있어요. 인테리어가 정말 독특하죠?
왜~ 성수동에는 주택을 개조한 카페나 맛집들이 많잖아요. 어니언 성수도 1970년대 지어진 건물을 개조한 건데, 성수동만의 특색이 잘 느껴져요.
테이블도 범상치 않죠? 뭐 하나 평범한 게 없어요.
기다란 테이블에 앉아서 바에 온 기분을 느낄 수도 있고요!
마주 보고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 고개를 돌리면 야외 정원으로 푸릇함이 물씬 풍겨요.
서로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싶다면 이 자리가 딱 좋을 것 같아요.
이 사진을 보면 또 다른 곳에 와 있는 것 같죠? 실내에서 야외정원을 바라본 시선으로 찍은 거예요.
여긴 정말 명당자리예요! 어니언 성수에 가신다면 저 자리를 사수하시길 바랍니다!
여름에는 뜨거운 햇빛도 피할 수 있고, 인생 샷을 건질 수 있어요.ㅎㅎ
야외 정원에 앉아 있으면 푸릇푸릇한 초록빛과 따뜻한 햇살이 마음을 편하게 해 주더라고요.
정말 한가로이 평일 오전의 시간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공간이에요. 주택의 야외 정원이 이리 좋을 수가~!
어니언 성수를 사진으로 다시 꺼내 보니 또 가고 싶어 지네요. 성수동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어니언 성수, 성수동에 방문하신다면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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