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더티트렁크 카페 - 해외에 와 있는 너킴

파주 더티드렁크 카페

- 가는 길: 경기 파주시 지목로 114

- 운영시간: 매일 09:00 ~ 22:00

 

파주 더티트렁크 카페를 직접 가보지는 않았어도 사진을 본 적은 많으실 거 같아요. 더티트렁크에서 카메라 셔터를 누르면 어느 곳을 찍든 인스타 갬성이 듬뿍 묻어나거든요. 그래서인지 인스타에 더티트렁크 사진이 정말 많아서 한 번쯤은 본 기억이 있을 거에요.

 

저도 우연히 파주 더티트렁크 사진을 보고 이곳을 알게 됐는데, 근처에 볼 일이 생겨서 찾아가 봤어요. 실제로 가보니 사진에서 본 것과 비슷한데 이색적인 인테리어와 메뉴가 괜찮아서 한 번쯤 가보면 좋을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친정 엄마를 모시고 갔는데, 엄마도 좋아하시더라고요. 주말 나들이 겸 부모님과 함께 가봐도 좋을 거예요!

 

외국에 온 듯한 느낌이 가득!

카페 규모가 큰 편인데 그만큼 주차 공간이 넓어서 주차하기가 편해요. 주말이면 어딜 가든 주차 때문에 애를 먹는데, 여기는 그럴 일이 없으니까 너무 좋았어요. 운전 초보이신 분들도 걱정 붙들어 매고 직접 운전해서 가셔도 괜찮겠어요.

 

계단형 좌식 테이블

오후에 방문해서 그랬는지 실내 전체가 살짝 어둑했어요. 층고가 높아서 웅장한 느낌도 물씬~ 안으로 걸어 들어가면 사진에 자주 등장하던 모습이 짜잔 나타나요. 계단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좌식 테이블도 있고, 2층까지 테이블이 꽤 많이 마련되어 있어요. 테이블이 외부가 아닌 내부로 시선이 향하도록 놓여 있어서인지 실내에 있는 내내 색다른 느낌이 들었어요.

 

더티트렁크 포토스팟에서 찰칵

이곳에는 포토 스팟이 정해져 있어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촬영을 하기도 해요. 저도 빠지지 않고, 줄에 합류~ 정말이지 파주 더티트렁크는 하나부터 열까지 일반 커피숍과는 확연히 차별화되는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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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까지 사로잡은 이색적인 메뉴

파주 더티트렁크는 실내 인테리어만 특별한 게 아니더라고요. 음료며, 빵이며 다 맛있어서 커피만 마신다면 너무 아쉬울 거 같아요. 음료는 실내 인테리어만큼이나 이색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데 맛도 역시나 만족스러워요.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인데 맛이 과 양으로 보상해주는 듯해요. 항상 카페에 가면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데 여기서만큼은 평소와는 다른 메뉴들을 주문하게 되더라고요.

 

파주 더티트렁크 음료 메뉴

 

웰컴투정글 음료를 마시고 있어요.

파주 더티트렁크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메뉴인 '웰컴투정글'이라는 음료에요. 카운터 앞에 서 있는 사람들이 하나 같이 이 음료를 주문하는게 더티트렁크 인기 메뉴 같았어요. 웰컴투정글을 보는 순간 정말 색다른 모습에 '이렇게도 음료를 만들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맛은 역시나 좋아요!

 

다양한 식사 메뉴를 즐길 수 있어요.

더티트렁크의 맛있는 베이커리 메뉴

음료 외에도 치킨버거, 파스타 등 식사 메뉴도 굉장히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고, 베이커리 메뉴도 다양해요. 그래서 굳이 식사 후가 아니더라도 편한 시간에 아무 때나 방문해도 좋은 곳이에요. 단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은 피하는 게 좋겠죠?

 

파주 더티트렁크를 직접 방문해보니 실내 인테리어도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지만 메뉴까지 완벽하니 입소문을 탈만 하더라고요. 저희 집과는 거리가 멀어서 자주 방문하기가 어려운 게 좀 아쉽네요. 기회가 된다면 여러 번 방문해도 좋을 거 같거든요.

 

단순히 커피를 마시면서 쉬러 가는 것보다는 이색적인 경험을 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파주 더티트렁크의 매력에 푹 빠지실 거예요. 이번 주말 나들이로 더티트렁크를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