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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놀고/기록, 여행

파주 퍼스트가든 , 동물먹이주기부터 별빛축제까지

by 은혁맘 2022.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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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퍼스트 가든은 2017년 문을 연 대규모 복합 문화 시설로 약 2만 평의 규모를 자랑합니다. 하도 넓어서 그 크기를 가늠하기 어렵지만 실제 방문하게 된다면 즐길 거리가 상당히 많아서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함이 없을 정도입니다. 23가지의 테마 정원을 구경하면서 동물 먹이주기 및 전통놀이 체험, 놀이기구 이용, 음식점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볼거리와 체험을 동시에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곳이라 가족, 연인 누구나 좋아할 만한 나들이 장소입니다. 이미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속 배경으로 등장할 정도로 유명해져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며,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어서 주말은 물론 평일 나들이로 방문하기 좋습니다. 또한 오후 7시부터 퍼스트 가든 내에 조명을 밝혀서 365일 별빛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정원도 보고, 별빛 축제도 즐기기

 퍼스트가든을 방문하면 잘 가꿔진 유럽식 정원에 온 듯한 기분입니다. 작은 나무 한 그루까지 사람의 손길이 닿은 듯 정갈하게 정리된 모습이 하나의 작품 같습니다. 별도로 안내되어 있는 코스를 따라 걸으면 23가지 테마로 가꾸어진 정원을 찬찬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온실 식물원인 그린하우스, 장미가 피어 낭만적인 로즈가든 등 각 테마별로 다른 느낌을 자아내어 시간이 허락된다면 모든 곳을 둘러보는 게 좋습니다. 특히 자수화단은 별빛 축제의 메인 무대가 되는 곳으로 밤이 되면 형형색색의 조명 빛으로 화려 해지며 멋진 포토존이 되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자수화단의 정중앙에 있는 바다의 신인 포세이돈 분수를 중심으로 디오니소스, 아테나 등 로마의 여러 신들을 석상으로 만들어 놓아서 이탈리아를 여행하고 있는 듯한 기분으로 구경할 수 있습니다. 퍼스트 가든 출구를 따라가다 보면 자수화단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 있습니다. 조명이 화려한 자수화단을 뒤로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멋진 인생 사진을 남겨보시기 바랍니다.

동물농장에 온 듯한 기분으로 먹이주기

 동물농장은 아이와 함께 찾은 가족분들에게 인기가 좋은 곳입니다. 동물들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따로 농장을 찾지 않아도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날 수 있는 동물로는 앵무새, 양, 너구리, 말 등 굉장히 다양해서 먹이도 당근, 건초, 잉어먹이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려면 무인 자판기에서 별도로 돈을 내고 구입해야 합니다. 먹이 종류별로 2천원 정도의 금액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그 종류가 다양해서 원하는 동물에 따라 선택적으로 구입하는 게 좋습니다. 토끼, 기니피그, 양 등 여러 동물들에게 골고루 나눠줄 수 있는 당근은 인기가 좋아서 품절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빠르게 구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이들의 웃음꽃이 만발하는 꼬마 놀이공원

 파주 퍼스트가든을 방문하면 절대 빼놓지 않고 들리는 곳이 <아이노리>입니다. 놀이공원을 테마로 하여 재미난 놀이기구가 많기 때문입니다. 놀이공원의 필수코스인 바이킹, 회전목마, 범퍼카를 하나씩 탑승하다 보면 놀이공원을 방문한 기분입니다. 긴 줄을 따라서 전동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는 '카트 트레이싱'도 있는데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초등학생들을 위한 '챌린지'도 있습니다. 헬맷과 안전장치를 착용한 채 보기만 해도 아찔해지는 구간을 건너는 것인데 도전정신을 발휘해보면 좋겠습니다. 휴식이 필요할 때 즈음에 '가든 트레인'을 탑승해보시기 바랍니다. 5분 동안 정원을 돌아보는 꼬마열차로 아이도, 엄마도 편하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에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장소도 있습니다. 어린 아이의 발목 정도의 높이까지 물이 차 있어서 아주 어린아이들도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긴 물줄기를 만들어내는 물총도 있어서 아이들이 더욱 즐거워합니다.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을 보기만 해도 뜨거운 한여름의 무더위가 날아가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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